알토스벤처스 : Learning to Give a Damn (完)

My Army days feel distant as I go through my days as a venture capitalist. The risks VCs take on are far from matters of life and death, but the lessons I learned in giving a damn gives me proper conviction to stick to what we call a responsible way to build companies.

제가 전역한지는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록 VC로 일하면서 감당해야하는 리스크는 생사가 왔다갔다거리는 문제는 아닙니다. 허나, 군에서 배웠던 '신경쓰기'의 기술은 건강한 회사를 세우는 데 도움을 주어야만 하는 VC들의 '책임'에 충실하도록 저를 이끌어줬습니다. 

I wonder …what would all VCs do if they gave a damn?

만약에 모든 VC들이 '신경쓰기'의 기술을 익힌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If VCs gave a damn, they would be more interested in building special companies than flipping them, just to make money. They would pay attention and not spray and pray their investments, hoping to get lucky.

만약 그렇게 된다면, VC들은 빨리빨리 엑싯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는 위대한 회사를 키우는데 관심을 쏟을 겁니다. 한방을 노리면서 여기저기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회사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겁니다. 

Also, they would not over-commit by taking on too much money, too many companies and too many board seats. They would capitalize companies responsibly, not according to how much money they had to invest.

너무 많은 돈을, 너무 많은 회사에, 불필요하리만치 많은 이사진 자리를 차지할 목적으로 투자해서 필요 이상의 관심을 쏟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투자해야만 하는 예산과는 상관없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히 투자하게 되겠죠. 

Finally, they would take the time to get to know the businesses and people involved. They would focus on developing talent and not rush out to hire mercenaries looking for quick fixes. There are no short cuts. It is critical to make the proper trade-offs between growth, 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마지막으로, VC들은 결국 회사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알기 위해서 시간을 쏟을 겁니다. 팀원들이 재능을 전부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노력할 뿐, 얼른 성과를 낸다는 미명하에 돈만 밝히는 용병들을 고용하지 않을 겁니다. 명심하세요 성공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성장,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